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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MZ 세대 위한 미래 포럼 개최

연세대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뉴저지주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한국 본교 서승환 총장과 이태섭 총동문회장, 김승환 뉴욕동문회장 그리고 뉴욕에서 커리어를 잇고 있는 젊은 연세동문 등이 모여 ‘글로벌 영연세 2.0 전략 포럼’ 행사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코로나19를 겪으며 사회 여러 분야에서 구성원간의 연결성과 세대간의 유대감이 약화됐지만 ‘90년대생이 온다’와 다수의 MZ 세대 분석 도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리 사회는 다양한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진 세대가 공존하고 있다”며 “이번 전략포럼은 영연세가 걸어온 길과 가치를 돌아보고, MZ 세대는 X 세대와 어떤 차이를 보이며, MZ 세대에게 소속감이란 무엇인지, 또 지속 가능한 가치의 성장을 위한 한국-미국 글로벌 인재 양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최 측은 “현재 사회적으로, 또는 MZ 세대에게 가장 트렌디한 토픽 중 하나는 블록 체인 산업화로, 이는 전공과 직업을 불문하고 암호화폐·NFT 등이 직업과 직결되기 때문”이라며 “연세대 미국 동문회가 트렌디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과 MZ 세대를 잇는 역할을 한다면 영연세들이 원하는 연세 미국 동문회 2.0 세대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포럼은 서승환 총장·김동훈 부총장·김태섭 총동문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MZ 세대 뉴욕 영연세가 다가온다!’ 주제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승환 뉴욕동문회장이 ‘뉴욕 영연세가 걸어온 길과 가치’ ▶조수현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수석연구원이 ‘MZ 세대, 그들이 원하는 소속감’을 발표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은 ▶박준석(Postdoctoral Fellow, Harvard Medical School) ▶임은주(Research Scientist II, NYU School of Medicine) ▶홍진주(Vice President, Global Equity Sales at Auerbach Grayson) ▶임학송(Data Scientist, Rosera Capital) ▶심형석(Assistant Professor, Finance at the School of Business of the College of Staten Island, CUNY) 동문 등이 ‘MZ 영연세와 함께 가는 글로벌 연세동문’을 주제로 포럼을 이끌게 된다.   이어 포럼은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 선포식에 이어 폐회 선언과 단체사진 촬영, 오찬 순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연세대 연세대 뉴욕동문회 글로벌 영연세 2.9 전략포럼 서승환 총장 김승환 뉴욕동문회장

2022-12-06

[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 인터뷰] "미주 동문의 협력은 학교 발전에 큰 힘"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해 남가주 동문들과 비전을 나누고 협력하겠습니다.”   LA에서 오늘(17일) 열리는 연세대 미주총동문회(회장 이태섭) 총회 참석차 도착한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던 기간에 총장으로 선출돼 미주 지역 동문을 만날 수 없었던 것이 가장 아쉬웠는데 2년 만에 소망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임 직후 모교 발전기금으로 5000억원 모금을 약속했던 서 총장은 “동문들의 지원과 주요 연구 프로젝트 유치로 2년 만에 모금액을 넘어섰다”며 “발전기금으로 새로운 연구 진행은 물론 우수한 교수들을 확보하는 등 학교에 다양한 변화를 끌어냈다”고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자평했다.   실제로 서 총장의 이러한 노력은 가장 먼저 세계대학 순위에 변동을 가져왔다. 영국의 고등교육 평가기관 ‘QS’에서 최근 발표한 2022~23년도 세계 종합대학 순위에서 연세대는 전년대비 6계단 상승한 73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세계대학 평가 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HE)’의 2022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는 21위에 올랐다.     서 총장은 “올해 발표된 QS 순위를 보면 연세대는 아시아 내 사립대 종합대학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무엇보다 교수들의 논문 인용률이 3~4년 전보다 월등히 높아졌다. 이는 연구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지원은 물론,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디지털 교육 시스템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연세대가 구축하고 있는 디지털 교육 시스템 ‘런어스(LearnUS)’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타 대학들과 공동 강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3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일본과 홍콩 대학과도 함께 한다.     서 총장은 “학생들의 학문적인 시야를 넓히자는 취지로 한국 대학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학들과 공동 강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학교의 비전인 ‘공존과 헌신’을 위해 일부 강의는 일반 대중에게도 개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24년 송도 국제 캠퍼스에 양자컴퓨터를 도입한다는 서 총장은 “응용 분야가 아직 초기 단계지만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는 만큼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밖에도 7000억~8000억원 규모의 바이오 인력 및 연구 사업 프로젝트를 유치했다고 밝힌 서 총장은 연세대를 바이오 연구 인력과 생산 인력을 육성하는 허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 총장은 “이런 모든 일은 동문들의 협력과 관심이 있기에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비전과 발전을 위해 남가주 4000여 동문들과 미주의 2만여 동문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캐년크레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총회에서는 연세대 남가주동문회(회장 고계홍), 연세국제재단(이사장 김석원), YGCEO연우회(회장 박철민)가 학교 발전기금으로 모은 5만5000달러를 서 총장에게 전달한다.     ☞서승환 총장은   연세대에서 경제학과 학부를 거쳐 석사학위를 마친 후 프린스턴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로 부임해 상경대학 교학부장, 경제학과장, 경제연구소장, 기획실장 등을 거쳤다. 박근혜 대통령 시절인 2013~2015년까지 국토부 장관을 지냈으며,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기획재정부 세제발전 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지역학회 회장, 한국응용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 연세대 19대 총장으로 선출됐다.  장연화 기자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 인터뷰 미주 동문 연세대 미주총동문회 서승환 연세대학교 학교 발전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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